생업으로 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시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시장상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3일 신영시장 및 역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생업으로 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보건소 이동진료팀은 상인회에 등록된 관내 전통시장 6개소(공설시장, 역전시장, 신영시장, 명산시장, 주공시장, 수산물센터)를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수첩,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파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전통시장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건강취약계층인 시장상인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