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유튜브 홍보영상 시리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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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유튜브 홍보영상 시리즈 첫 공개
  • 최순옥 기자
  • 승인 2019.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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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닭발집 편 외국인 출연 이색적이고 유쾌하게 제작 온에어

  민주평화당이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그동안 민평당은 소상공인연합과 공동연대를 선언하고 소상공인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을 쏟아왔다.
당 관계자는 이를 두고, “민평당이 지역기반 정당에서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계층기반 정당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며, 아울러 “당의 정치적 목표를 ‘약자동맹’에 둔 정치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민평당 정동영 대표는 대안신당 그룹의 탈당 직후, ‘약자동맹’을 내걸고 “우리사회의 숫자는 많으나 정치적으로 약자인 집단과 약자동맹을 맺어 정치판을 송두리째 흔들겠다”고 강조해 왔다.
현재 생존권이 위태로운 정도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이 사회경제적 약자로 약자동맹의 파트너라는 구상이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최근 소상공인들도 정치세력화를 선언하고 (가칭)소상공인당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창당 작업에 돌입해 있다.
이번에 민평당이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홍보영상은 핵심 메시지로 “뭘 해도 먹고 사는 나라”를 제시했다. ‘소상공인도 살만한 나라’를 홍보 컨셉으로 확장해 사회경제적 약자들도 먹고살만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메시지다.
당 활동과 정책의 나열이나 일방적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소상공인 현장의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기획의도가 잘 표현됐다.
제1편은 닭발집을 외국인이 찾아가 대화를 하는 1분짜리 영상으로 재미있고 매우 유쾌하다. 당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1편 닭발집 편에 이어 제2편 택배기사 편도 곧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소상공인 대상으로 10여 편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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