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하수도시설 정비·확충을 위한 2020년도 국가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가예산 편성요구 단계인 지난 3월부터 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기획재정부 사업 담당 부서를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예산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는 5억원, 국가 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16억원 투입돼 북부권 지역 2,648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사업이다.
또 국가 산업단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국가 산업단지 내 노후관로 12km를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한 악취발생 저감과 효율적인 하수처리체계 구축으로 새만금(만경강) 수계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노후관로 개량을 통한 포트홀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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