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과 감초전문회사 ㈜루트팜(대표 김태완)은 지난 12일 감초재배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김태완 대표는 5년간 국내생산이 어려운 감초를 테마로 신기술재배법을 연구개발하여 마침내 감초 국내생산은 물론 국내최대생산지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지고 있는 농업계의 벤쳐기업이다.

임실군산림조합과 (주)루트팜이 맺은 MOU는 감초재배단지 조성과 감초가공공장 설립에 있어 재원확보를 위한 협력을 구축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하여 빠른 시간내에 임실군내 감초재배단지와 감초가공공장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감초는 일부 지역에서 토경재배를 하고 있지만 국제경쟁력이 없고 한약재용으로 일부 사용되고 최근 식품가공을 시도하는 업체가 생겨났다. 하지만 (주)루트팜의 신재배 기술은 감초의 생물학적 특징을 잘 이용하여 기존의 토경재배방식을 완전히 탈피하여 새로운 신기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임실감초의 성장이 기대된다.
임실치즈와 임실감초가 임실군의 양대축으로 성장발전하면 임실군 임가 소득이향상되고 임실군으로 많은 귀산촌 인구가 증가할 것이며, 임실군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인준 조합장은 “이번에 맺은 MOU(양해각서)는 감초가 향후 임실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성장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어 임실관내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