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인천공항 버스 새 노선 내년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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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인천공항 버스 새 노선 내년부터 출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12.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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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거쳐 왕복 일 7회 운행… 불편 해소 노력 결실

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고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새롭게 신설된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23일부터 정읍~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발할 공항버스는 정읍↔김제↔인천공항을 왕복 7회(일) 운행한다. 정읍시 공용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김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T2)으로 향하며 운행요금(정읍 기준)은 3만2,900원(심야 우등 3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버스 운행 시간은 정읍 출발 기준  오전 2시40분, 3시40분, 5시40분, 7시40분, 10시40분, 오후 1시이며, 인천공항(T2) 출발 기준 오전 7시50분, 9시40분, 11시50분, 오후 2시40분, 4시30분, 5시20분, 6시20분, 8시40분이다.
그동안 정읍시민들은 지난 5월 공항버스가 중단된 후 전주 등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공항버스 중단이 결정된 후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협의하고 시민의 불편함을 전달했다. 또, 공항버스의 재운행에 대해 적극 건의하고 재개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이번 인천공항 노선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4월부터 진행돼 온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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