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亥年 잘 마무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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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亥年 잘 마무리 합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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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본디 결론을 잘 내고 마무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동안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전북연합신문은 독자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발전을 거듭해 왔고 전북언론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일이 있었을 겁니다.
개개인별로 훌훌 털어버리고 새 날을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웃 간 또는 가족 간 오해가 있으면 소통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반도는 주변 강국들로 둘러싸여 늘 긴장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족의 긍지와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굴욕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전북연합신문을 사랑해 주신 독자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내년은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습니다. 부디 한 표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기권해버린다면 그 책임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잘못된 형태를 바로잡고 유권자의 힘을 보여줄 때 결코 정치인들이 쉽게 보지는 못할 겁니다.
노인복지가 늘어나고 최소한 굶어 죽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정부방침에 환영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어 주변에서는 아직도 외롭고 의지할 곳 없이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노인 분들이 있습니다. 복지정책에 꼼꼼함을 기대합니다.
혹여 국민의 귀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사의 기능을 대폭 늘리고 이중 삼중으로 감시망을 늘려야 합니다. 노인 분들은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임을 감안하면 대접받아 마땅합니다. 당시 사회보장제도가 있었다하더라도 가족의 생계가 먼저였고 자식교육이 우선이어서 본인 스스로 노후를 걱정할 틈이 없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나서 이러한 노인들의 복지정책에 채찍을 가해 정말 외롭지 않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수고와 열심을 다 한 독자여러분의 큰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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