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장수군수 2020년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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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장수군수 2020년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0.01.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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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수 군수는 지난 3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2020년은 민선 7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면,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올해 주요 군정 방향을 밝혔다.

이날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장 군수는 최우선 정책으로 인구대책과 장수사과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세부 추진계획과 함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인구정책은 인구 유입 중심 정책과 동시에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인구 유지정책 병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장 군수는 “그 동안 펼쳤던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전입지원 등 인구늘리기 정책과 함께 장수 전입한 많은 사람들이 장수에 정착해 지낼 수 있도록 유지정책에 무게를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층을 우선으로 주택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자녀 교육 때문에 도시로 떠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환경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위기를 맞고 있는 장수사과 산업에 대해서는 판로 확대와 가공품 생산, 박스 지원, 디자인 일원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장 군수는 “크기와 모양으로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사과도 한입 사과나 보조개 사과로 상품화하고 사과즙 가공 등 상품을 다양화해 시장의 폭도 넓혀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사과농가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사과 박스 지원과 디자인 문제에 대해 “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게 박스를 지원해 부담을 줄이고 디자인도 일원화해서 장수사과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올 한 해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과 소통과 공유를 통해 군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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