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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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관리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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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12~3월)에 비산먼지 집중점검 실시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선화)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3월까지 새만금지구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새만금지구 간척종합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동서도로 건설공사, 남북도로 건설공사(1단계, 2단계),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작년 12월부터 비산먼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 사업장 및 공사차량 주기적 살수, 방진망 설치, 노출지 녹화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의 적정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중대 위반의 경우에는 공사중지, 과태료 처분하고, 비산먼지 저감대책 미이행, 토사유출 등 환경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조치 할 방침이다.
전년도 점검결과, 새만금지구 간척종합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매립지역 노출지 등에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해 노출지의 식생피복 등 필요한 저감대책 이행을 조치했다.
전북환경청은 새만금지구 개발사업(6개소)의 집중점검과 더불어 사업의 시행자인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와 ‘새만금지구 개발사업 비산먼지 저감대책 협의체’를 운영한다.
사업장별로 사업시행자, 시공사,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등으로 자율점검반을 구성해 비산먼지 관련사항을 매월 1회 자체점검을 실시해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전국환 환경평가과장은 “새만금지역의 비산먼지 발생억제 및 피해영향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더불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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