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을 위한 선발고사가 15일 평준화지역 25개 고사장과 비평준화지역 36개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전북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과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전북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사항 전달과 감독관 교육을 철저히 실시했다.
응시생은 고사당일 8시 20분까지 입실해 오후 1시 30분까지 3교시가 실시되며, 중학교 학교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 180문항이 출제되어 문항당 1점씩 180점 만점이며, 3교시 영어 듣기평가문항 6문제가 출제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확정 발표 이후인 오는 22일부터, 평준화지역은 2011년 1월 7일 출신중학교에서 각각 발표하게 되며 학교 배정발표는 내년 1월20일로 예정돼 있다.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시) 일반고등학교 모집 총 정원 1만1533명에 1만2163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30명이 탈락하게 된다.
평준화지역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총정원제 원칙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정원 수 만큼 선발한 후 남녀 학생 수에 따라 학교별로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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