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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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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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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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61) 전주남중학교 교장이 ‘제14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은 장정숙(60) 전주금암초등학교장과 이현수(61) 정읍보성초등학교감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민일보사와 전라북도교육청,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제정한 ‘2010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이 14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 송하진 시장, 김택수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명수 가천문화재단 고문, 김광호 전북태권도협회장, 김종운 전북농협본부장, 김남곤 전북일보사장, 손호상 CBS 본부장, 차종윤 전북재향군인회회장, 장병용 한국자유총연맹 전북지부 회장 등 내빈과 300여 명의 교육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이기권 교장은 해마다 관내 학교로부터 우수교사를 선발해 선진지 시찰 등 교사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앞장서며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본상 수상자 장정숙 교장은 40여년의 교직생활 동안 열악한 농촌지역 교육에 힘쓰며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현수 교감은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 지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병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 ‘난초향은 하룻밤 잠을 깨우고 좋은 스승은 평생의 잠을 깨운다’는 말이 있듯이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들이 교단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교육에 희망이 있음을 느낀다”며 “자신을 불태우고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수상자 여러분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열정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김명수 고문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은 숭고한 교육 일념을 힘써오신 교육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올바른 교육상 정립을 위해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스승의 길은 끊임없이 고난의 길이지만 올바른 제자들의 양성을 계속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은 교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전북교육 발전을 드높이는 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우리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삶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북교육 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주 도지사도 “올바른 사회,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참교육을 위해 공을 쌓으시고 노력을 쏟아 오신 수상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수상자와 교육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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