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2010 전국 선플누리단결과보고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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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고 2010 전국 선플누리단결과보고대회 대상 수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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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철) 선플누리단 'YES'("예쁘고 선(善)한 말을 쓰자”의 줄임말)가 지난 18일 전국 선플누리단결과보고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영예의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우수지도교사상(교사 서기원)을 수상했다.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전국 초·중·고·대학에서 선플누리단 활동에 참가한 학생 및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전북 각 지역을 누비며 폭넓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점과 부안 소방청, 부안 해당화로타리클럽 등 지역 단체들과 연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점 등을 높이 인정받았다.

‘선플'은 서로 칭찬ㆍ격려해주는, 착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뜻하는 말로 ‘악플'의 반대개념이다.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가 2008년 4월에 ‘1천만 선플달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2년8개월여 만인 지난 14일 선플이 10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악플의 폐단이 크게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응원과 격려의 댓글, 이른바 ‘선플’을 달자는 운동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예쁘고 선(善)한 말을 쓰자”의 줄인 말로, 이 동아리는 선플 운동을 지금까지 가장 활발하게 이끌어 왔다.


이 동아리는 그동안 전북도립미술관, 모악산, 내소사, 부안동초등학교, 행안초등학교 등 전북 각지를 찾아가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을 달자는 선플달기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쳐온 것이다.

부안여고 선플누리단 'YES'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알찬 활동을 전개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동아리의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서기원 지도교사는 "단순 호기심과 재미에서 비롯된 악성 댓글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에서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며 "교육 효과가 뛰어나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플 운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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