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서거석 총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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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서거석 총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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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서거석 총장은 12월 28일 오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서 총장이 훈장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복지 향상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

서 총장은 지난 1982년부터 공직에 재직하면서 법학교육자로서 우수한 법조인력 양성기관 육성과 전북청소년 준법학교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등 법학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전주경실련 공동대표와 전주고법 유치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공동대표, 정부혁신지방분권 위원회 위원, 정부 새만금위원회 위원 등 사회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09년부터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민족의 숙명적 과제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홍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전북대 제15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 연구와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대학재정 확충 및 대규모 시설사업과 특별사업을 유치하는 등 전국 최고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그 결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사가 실시한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중앙일보 대학평가에도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주목할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 전국 10위권 대학으로 급성장시켰다.

또 교수 연구경쟁력의 척도인 SCI논문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SCI논문 피인용 횟수 전국 10위, 2008년 취업률 거점 국립대 2위 등을 차지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 밖에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캠퍼스 울타리 제거 및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캠퍼스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열린 캠퍼스 조성사업 시행과 순창분원과 고창캠퍼스에 평생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거석 총장은 “그동안 대학과 지역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온 것에 대해 이렇게 훈장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학 및 지역발전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국가적 소명으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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