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뛰어든 전북도의회 예결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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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뛰어든 전북도의회 예결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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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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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는 12일 전북교육청 소관 재정사업장인 익산 유아교육진흥원, 군산 마이스터교에 대한 현장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위원들은 익산시 춘포면(구 춘포중학교 폐교부지)에 부지 2만121㎡, 건평 3930㎡ 규모로 총 99억원이 투자돼 설립되는 전북도유아교육진흥원 부지를 방문한 예결위원들은 유아교육진흥원의 현재까지 사업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추진이 미진한 사유와 대책에 대해 진지한 의견수렴 활동을 벌였다.

이자리에서 위원들은 타 자치단체 사례에 대한 성과분석 자료와 이를 보완해 수립한 세부추진계획 및 유아교육진흥원의 역할수행에 대한 타당성 등에 대해 논의를 하면서 사업추진 관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독려하고 의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 2011년 본예산 심사시 사전절차인 공유재산 관리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27억원(다목적관 신축비)이 삭감된 군산마이스터교(기계공고)를 방문해 교육과학기술부의 마이스터교 선정부터 현재 개교에 이르기까지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급히 사전절차를 이행해 차기 추경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산업체와의 산·학협약체결 등 학생들의 취업률제고를 위한 방안과 교육을 질적 향상을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군산 마이스터교가 추후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산업체와 학교와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위의 현장활동은 도와 교육청에서 예·결산안을 제출할시 심사하는 것이 주 목적이지만 일하는 의회상 구현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기능을 보다 능동적·적극적으로 강화해 예산 심사시기 뿐만 아니라 상시 재정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실시하기 위함이다.

또 도민의 혈세가 한푼이라도 낭비되지 않고 당초 사업 목적대로 제대로 추진돼 그 혜택이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13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은 지속되는 동장군의 기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 속으로 도민들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대섭 위원장은 "2011년 연초부터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목소리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심의시 적극 반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해 도민들과 현장에서 같이 호흡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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