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교육과정을 학교별 특성에 따라 창의적으로 적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초등학교의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우수사례를 통한 교육과정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14일과 15일 이틀간 초등교원 및 전문직 70명을 대상으로 진안 홍삼스파에서 ‘JB e-명품’(elementary) 초등교육과정 선진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주 오송초가 ‘온고을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완주 이성초가 창의성․인성․리더십 강화프로그램인 ‘움 틔우기’ 프로젝트를, 부안초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지개 빛 하모니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등 명품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16개교 담당교사들이 학교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분임별 토의에서는 저학년과 고학년의 교육과정 편성․운영방안과 창의적 체험활동 편성․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서는, 개정된 교육과정을, 학교별 특성과 학생의 다양성을 고려해 창의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의 요구 등 면밀한 실태조사와 그 결과를 분석해 계획에 반영하려 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연수나 토론을 통해 우수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방법을 꾸준히 탐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JB e-명품’(elementary) 초등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전주오송초 등 16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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