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석 부안부군수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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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석 부안부군수 이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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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공직생활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위한 힘찬 발걸음

나연석 전북 부안부군수가 2011년 1월 18일자로 이임식을 갖고 32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나 부군수는 2010년 12월 31일자로 공로연수를 들어가려고 했지만, 부군수의 공석을 염두해 공로연수를 미루었다.

1978년 7급 공채로 군산시 구암동사무소에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나 부군수는 30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는 원만한 민원 해결과 공직사회에서는 선배 공무원으로써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다.

나 부군수는 부임 후 전문 행정 관료답게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부안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행정조직의 유연성과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꾀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해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했다.

또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일일이 챙기며 주민입장에서 해결해 줬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2010년에는 군청사, 누에타운,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대형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개관하면서 속도감 있는 군정을 추진했다.

특히 부안 제2농공단지 조성과 함께 기업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주)참프레와 1,45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몰려들고 있는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대형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차별화된 전략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특색있는 지역별미와 체험꺼리를 개발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했다.

나 부군수는 30여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는 원만한 민원해결로 칭송을 받고 있으며 공직내부에서는 충실한 행정력 발휘 및 상담사 역할을 하면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나 부군수는 군산시 구암동사무소를 시작으로 군산시 옥서면장, 전라북도 교통행정계장, 전북도의회 의사담당관, 전라북도 관광산업과장을 거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판단력으로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부인 이앵순님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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