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효자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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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효자노릇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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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민선5기 일자리창출 최대 과제인 기업유치로 지난 민선4기 478개에 이어, 2010년 126개 기업을 유치로 지난해 6,055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수출 100억불 달성과 인구 및 상용근로자 수의 증가, 지방세 수입 증대 등 기업유치가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민선4기 이후 유치 실적은 ‘07년 178개, ’08년 101개, ‘09년 102개, ’10년 126개 등 4년 연속 해마다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의 공장 가동도 증가하여 2010년에는 6,055명이 실제 고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내 50명 이상 고용예정인 100대 유치기업을 분석한 결과,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동양물산기업, 사조산업, 에스틸 등 56개 기업이 가동되고, 대정EM, 세대에너택 등 16개사가 건설․설계중이며, 애경유화, 한화나노텍 등 28개사는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지표도 민선4기 이후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어 기업유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에는 전북의 주력 품목인 자동차, 자동차부품 및 신규수출 품목인 조선 등의 생산 확대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추가투자 등 성장세와 경쟁력 향상으로 126억 달러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규․증설 투자 업체는 현대중공업이 건조물량 목표를 8척에서 14척으로 늘려 잡았고, 하림, 넥솔론, 솔라월드코리아 등이 추가 투자예정으로 윙십중공업, OCI, 현대중공업, GM대우 등은 신규 인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개 이상의 기업유치와 6,000개 일자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도정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도민들에게 친기업마인드를 갖도록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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