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주에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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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주에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공급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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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전북본부는 18일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을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LH가 대학 주변의 다가구주택을 매입 후 개보수, 기본적 생활시설을 구비해 저소득가구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으로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에 10호가 시범 공급된다.

입주자는 봄 학기 개강에 맞춰 내달 7~10일까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모집하며, 입주대상자는 전주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지역 출신 학생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대학생과 아동복지시설퇴소자 대학생이며,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 대학생이다.

임대료는 시중의 30% 수준(보증금 100만원, 임대료 4만4000원~6만3000원)으로 책걸상과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기본시설을 구비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주시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해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에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했으며, 사업의 긍정적 평가에 따라 이를 확대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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