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북미에서도 명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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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북미에서도 명성 높여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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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의 명성이 북미대륙에서도 인정받았다.

26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2009벤쿠버 전주한지문화제'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한국 수제종이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문화제는 한비문화 파급으로 인한 해외 한지상품 소개와 판매증진, 양국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

이 문화제는 현지 TV방송과 라디오, 5곳의 신문사의 열띤 취재 속에 개막식과 퍼포먼스, 갈라쇼를 선보임으로서 전주 한지의 명성을 높였다.

특히 원광대학교 남상재 교수가 발제한 한지공예 줌치기법 특강은 특이한 한지생산공법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또 한지패션쇼는 한국인의 삶을 주제로 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실용의상과 특수목적의 한지의상 45작품과 현지에서 제작된 15작품이 선보이며 한지의상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인식시켰다.

이 같은 성공적인 한지 문화제의 결과로 현지 주최측 대표가 9월 전주를 방문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추진 1만2000달러의 판매액을 달성하는 한편 캐나다와 북미지역 총판 계약이 체결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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