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강원 횡성군 둔내면의 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기르는 한우에서 거품섞인 침흘림, 식욕저하, 잇몸 수포·궤양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중이라고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센터는 한우품종개량사업을 추진하는 곳으로, 특히 멸종위기에 있는 토종가축인 칡소를 사육하고 있어 이곳마저 양성으로 확진될 경우 적잖은 피해가 예상된다.
검사결과는 20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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