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가구구성 가운데 부부와 자녀만으로 이뤄진 핵가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자녀 및 시부모와 함께 사는 확대가족이 전체의 40.7%로 그 뒤를 이었으며, 기타 5%, 친정식구와 함께 사는 경우는 3%로 각각 집계됐다.
국적별 시부모와의 동거 비율을 보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구에서 전체의 50%로 가장 높은 동거비율을 보였으며, 필리핀이 44.1%, 캄보디아 52.9% 등 순이었다.
이같은 이유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농촌거주에 있어 베트남과 필리핀의 비율이 타 출신국가보다 높기 때문이며,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아직도 확대가족의 형태를 유지하는 비율이 도시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아직도 확대가족의 형태를 유지하는 비율이 도시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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