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누리푸드 전주빵’ 전 제품 친환경 우리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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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누리푸드 전주빵’ 전 제품 친환경 우리밀 사용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1.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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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누리푸드 전주빵이 기존에 사용하던 우리밀 대신 친환경재배단지에서 재배한 친환경 우리밀을 사용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월부터 전제품에 사용키로 한 친환경 우리밀은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된 밀이다.
우리밀은 호남평야에서 1Kg을 재배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3.52kg을 흡수하고, 산소 2.56Kg을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은 물론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재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경관을 아름답게 하며, 지표면의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산성화된 토양을 중화시킨다.

천년누리푸드 전주빵은 2012년 창립부터 현재까지 우리밀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다. 전주빵은 신선한 밀로 전주비빔빵, 전주초코파이, 전주떡갈비빵, 단팥빵, 호두파이 등 80여종의 우리밀빵을 만들고 있다. 2019년 우리밀 사용량은 약 100톤에 달하고, 밀 100톤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약 20만 제곱미터(9만평)의 농토가 필요하다. 아울러 장수에서 재배한 팥 7톤을 사용해 팥빵을 만들고, 국산 야채와 고추장(약 1톤)을 사용해 전주의 명물 비빔빵을 만들고 있다.
이에 천년누리푸드 유상우 팀장은 “우리밀은 친환경 무공해 곡물로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소화도 잘되며, 고소한 풍미가 일품으로, 고집스럽지만 수입밀을 지양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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