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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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1.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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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예산 113억원 확보, 튼튼한 방역시스템 구축
전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사전 예방에 총력하고 있다.
올 들어 조류인플루엔자는 유럽의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아시아에서는 대만,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금강, 만경강, 동진강, 고창 동림저수지, 부안 조류지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 소독차량 19대와 살수차 5대, 군 제독차량 2대를 이용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방역취약지역에는 드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113억원의 예산이 투입한다.
오리사육제한은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당초 48호 788천수에서 52호 888천수로 확대 실시하고, 민관공동방역체계 구축 57억원, CCTV 등 방역인프라 구축 및 차단방역시설 보강에 33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방역활동과 함께 닭·오리 농가에서는 오는 2월 28일부터 입식 사전신고제가 의무화된다.
닭 오리 사육농가는 해당 가축 입식 1주전에 방역점검표와 입식 신고서를 관할 시·군·구에 제출해야 하며, 위반시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도 관계자는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방역당국(1588-4060)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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