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2020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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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교향악단 2020 신년음악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1.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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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새해를 맞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정통클래식의 다양한 변모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비르투오스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위촉된 노노 슈라이너의 작품인 “군산의 음악을 위하여” 환상곡 우라니아 “Fantasie “Urania der Stadt Gunsan”를 시작으로 “코른골드” 바이올린 협주곡을 국제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협연한다.
“노노 슈라이너”는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리기스트 음악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이태리, 루마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오스트리아 국가에서 수여하는 명예교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세계적인 바리올리니스트 알버트 마르코프 교수의 제자로 맨하튼 국립음대, 줄리어드음대 석사학위를 마친 후 바드대학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미국, 체코, 비엔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에서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니세프 자선연주회를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 고전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프로코피예프가 27세이던 1917년에 작곡됐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됐다. 하이든의 음악을 모델로 만든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이 새해를 맞이하는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곡은 세르비아와 터키 간에 일어난 전쟁에서 같은 슬라브인인 세르비아를 돕기 위해 차이코프스키가 작곡된 곡이다.
군산시립예술단 운동욱 단장은 “신년 음악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시민들에게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장 먼저 전하는 메시지”라며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다양하고 깊이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지예매는 공연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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