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 이야기 다룬 영화 '휴가' 전주서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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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주화 이야기 다룬 영화 '휴가' 전주서 크랭크인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0.01.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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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주영화문화발전위원회에서 제작 지원하는 영화<휴가>(제작:맛있는필름, 감독:백정민)가 2월 1일 전주에서 크랭크인한다.
영화는 퇴역한 아빠 경민과 딸인 선주가 휴가를 가기 전 겪게 되는 역사에 대한 아픈 이야기로 미스터리 심리극이다.
메가폰을 잡은 백정민 감독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전)운영팀장을 역임했으며, 전주 출신감독으로 단편영화<산다>, <1972,귀한이네>, <그의 노래-애심> 장편 영화로는 <위도>, <대전에서 날개를 달다>를 감독했다.

백정민 감독은 “영화를 관람 한 후 본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 이웃에게 입힌 상처를 다시 한 번 바라보고, 그날을 부정하는 자들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화<휴가>의 제작진은 전주대 한승룡교수(영화방송학과)가 시나리오 자문으로 참여하고 대부분의 스탭과 배우가 전주 인력으로 지역영화영상인력 활용에도 큰 의미가 있으며, 로케이션 전주를 잘 알릴 수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
영화는 2월1일부터 3일까지 전주 중노송동 일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뒤 건지산, 전주 평화동 아파트 단지와 광주에서 촬영할 예정이며, 내년 국내 외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문화발전위원회 사무국(063-280-0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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