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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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동청소년 복지사업 확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1.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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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복지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아동청소년 분야 예산으로 전년대비 6억 4,000여만원이 증가한 98억원을 편성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2월부터 관내 11개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등.하원 여부를 보호자가 알림 서비스로 제공받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이들 급.간식비도 정부기준 1일 1,745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됐다.  올해부터 도비로 600원을 추가 편성하여 1인당 1일 총 2,500원이 지원된다. 또 군 자체예산으로 지원하던 친환경 쌀값도 올해 1인당 월4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청소년수련관 활성화 방안으로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련관 옆 공터에 롤러스케이트장 설치와 여름방학을 이용한 야외 슬라이더 물놀이장을 일품공원 일원에 2주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학업외 다양한 재능발휘를 위해 사업비 2,400만원을 편성, 월1회 이상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보이, 연극, 댄스, 음악 등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여기에 청소년들의 체험 선호도 1순위로 꼽히는 바리스타와 제과제빵 만들기도 진행할 수 있게 청소년수련관 3층에 체험실도 조성한다.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악화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게 실내놀이공간을 조성코자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억원에 자체예산 2억원을 추가 편성해 장난감도서관 2층에 실내놀이체험실도 설치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중인 행복누리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도 영유아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아동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밝은 마음과 건강한 신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영유아 방과후 돌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다함께돌봄센터(063-934-98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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