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구로구, 마포구 및 은평구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2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섬진강의 발원지이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만을 엄선하여 판매에 나선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농산물(쌀, 고추, 참깨, 들깨, 잡곡류, 배, 고사리, 토란, 고구마, 밤 등), 가공식품(된장, 청국장, 치즈, 생청국장환, 복분자엑기스, 산머루와인, 상황버섯주 등) 등 14개 업체의 100여종으로 그 품목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직거래 행사는 서울 구로구청, 마포구청 및 은평구청의 후원으로 판매행사가 이루어져, 구청의 각 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는 물론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직거래 판매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강완묵 임실군수가 행사장에 직접 참가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를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매결연지인 강서구청을 비롯한 구로구청과 마포구청 및 은평구청을 방문하여 도․농교류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로개척 및 차별화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임실군은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로구와 마포구는 2008년부터 은평구는 2010년부터 농․특산물 홍보 판매 행사를 실시해 임실군 농특산물 판매 업체 및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은평구는 작년부터 농특산물 행사에 참여했는데 지난 직거래 행사시 구민의 호응이 좋아 이번 행사에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 참여를 통해 임실군과 은평구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계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