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입학식 취소 졸업식은 대폭 축소
상태바
전북대 입학식 취소 졸업식은 대폭 축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0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OT는 연기

전북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중 예정했던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불가피한 행사는 대폭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월 18, 19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입학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21일로 계획했던 졸업식은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졸업식장에는 수상자 대표, 학위를 받는 대표자, 박사학위 취득자, 보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게 할 예정이다. 전임총장, 도내 기관장 등 외빈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입학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0학년도 편입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또 각 단과대학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신입생 환영회, 개강 MT, 동아리 MT 등 신학기에 진행될 각종 행사와 강연회와 같은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는 행사들에 대해서도 연기 및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대는 중국을 방문한 구성원들에 대한 자진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을 비롯한 감염증 우려 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