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기린대로, 휴게 가로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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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린대로, 휴게 가로정원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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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악로 등 7곳 도로변에도 가로정원 채울 예정

전주시 대동맥인 기린대로와 주요 도로변에 휴게공간을 갖춘 가로정원을 조성된다. 시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미래세대에게 쾌적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한 올해 도시 숲 조성사업에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특히 전주의 대동맥인 기린대로 도로변을 단순하게 걷는 보도기능을 넘어 사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금암광장에서 교보빌딩 네거리 사이의 왕복 800m 구간에 조성할 계획인 기린대로 가로정원은 3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도로변 유휴공간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지고 휴게실을 갖추게 된다. 

이 같은 도로변 가로정원은 모악로, 태진로, 아중로, 동부대로, 반룡로, 효자로와 효문여중 옆 완충녹지 등 7곳에 조성된다. 또 녹색 쌈지 숲 조성사업 8개소, 팔복동 천년문화 테마 숲 조성사업 8개소, 특색 있는 공원 생태적 환경개선사업 20개소 등도 추진한다.
팔복동에 조성되는 천년문화 테마 숲의 경우 구 팔복소방파출소에서 팔복주민센터 구간 내에 위치한 1.2ha와 휴비스1공장부터 금학천 입구에 느티나무, 황금사철 12종 1만4890본을 식재한다. 산업단지 내 공공용지와 쌈지공원 우수저류시설 내 1.4ha에도 테마 숲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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