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2월까지 전미취수장의 50년 이상된 취수관 정비
전주시가 매설한지 50년이 지나면서 노후된 취수관을 정비해 산업단지 내 기업에게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공업용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기업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하도록 전미취수장의 유공관(취수관)을 내년 2월까지 10억원을 투자해 정비하는 동시에 교체, 매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1967년에 지어진 전미취수장은 소양천에서 하천수를 끌어와 정수한 후 팔복정수장을 통해 ㈜전주페이퍼, ㈜휴비스 등 27개사에, 작년기준 일평균 3만4008㎥, 일 최대 4만5067㎥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송준상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노후 취수관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해 전주시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또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선진 급수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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