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부지 공론화 사전준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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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부지 공론화 사전준비위원회 출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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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구)대한방직 터를 개발하기 위해 사전공론화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시민들은 어찌됐건 순기능차원의 개발을 원해 왔다. 하지만 개발주최인 기업의 논리는 전주시민들의 입장을 파악하지 못하고 기업논리로 접근해 물의를 빚었다. 
개발허가 그 차체가 엄청난 특혜시비로 불거질 공산이 커 전주시 입장은 조심스럽다. 반대로 그냥 방치하자니 도시흉물로 남아 도시 이미지에 먹칠이 예상된다.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개발을 구상했던 전주시 입장은 이번 공론화준비위원회 구성으로 한결 한시름 덜었다. 여기서 논의되는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오롯이 시민들의 이익에 부합되어야 한다. 항간에선 개발과정에서 아파트분양 후 ‘먹튀’를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속고 속았으며 철저히 배제되어 왔던 정치세계와 비교된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노른자위 대한방직 터를 시민의 공간으로 전 국민이 찾을 수 있는 문화와 쉼터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따라서 공론화위원회의 절차에 따른 회의내용을 공개하는 방안을 찾고 시민 의견도 들어야 한다. 기업논리로 이해하면 아시아 최대 전망대가 들어서고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루트를 개발한다면 더할 나위없을 것이라는 논리에 한편으로는 찬성하고 우려된다. 말 그대로 기업이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어떤 방식으로 든 이익을 추구해야 하는 기업입장으로선 부지의 기부체납 등 공원조성과 공론화위원회와 시가 원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다. 감사와 감시기능을 추가하고 금융관계의 원활한 자금계획도 발표해야 한다. 이 부지를 개발할 목적이라면 100년을 생각하고 전주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들 역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옛 대한방직 부지가 사유지일지라도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부지 자체가 시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시민과 전문가 등이 심도 있는 논의 등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기 때문에 김승수 전주시장의 입장도 단호하다. 즉,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전준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대한방직 부지를 어떻게 할지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론화위원회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여기에 전주종합경기장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시민들 역시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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