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이동전화·스마트폰 계약 피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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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이동전화·스마트폰 계약 피해 가장 많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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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상담 계약관련 가장 많아.. 계약시 소비자 주의 필요

도내에서 이동전화서비스,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이 발표한 ‘2019년 전북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2만501건으로 전년도(2만519건) 대비 0.1%(18건) 감소했다.

상담분야는 이동전화서비스(614건), 스마트폰(497건), 정수기대여(403건), 투자자문(392건), 기타의류ㆍ섬유(340건) 순으로, 대부분 계약에 관한 상담으로 나타나 계약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분야는 전기의류건조기(865.4%)가 전년대비 10배정도가 늘었고, 공연관람(87.5%), 투자자문(84.0%), 원피스(75.9%), 미용서비스(52.9%) 등도 2배정도 늘었다.
전기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의 품질 관련, 공연관람은 공연관람권 취소시 환불 관련, 미용서비스는 시술후 불만이 주를 이뤘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49.8%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15.9, 군산 14.2%, 정읍 4.3%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전국은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반면, 전북은 남성이 50.2%로 여성 49.8%보다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2%로 가장 많았고, 30대 25.2%, 50대 23.5%, 60대이상 14.6%, 20대 9.5% 순이며, 특히 50대 이상의 상담비율은 전체 37.7%로 전국(29.4%)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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