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먹거리 주권·동물복지 실현‘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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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먹거리 주권·동물복지 실현‘집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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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속가능한 농업’ 4대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의 먹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한 농산물 안전검사가 강화하고 공공급식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전국 최초로 신설한 동물복지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동물친화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13일 열린 농업기술센터 신년브리핑에서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독립경제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농업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전주시민의 식탁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사람이 돌아오는 신 활력 농업·농촌 환경 조성, 신기술 보급 및 안전성 체계 구축으로 농업·농촌 활력 증진, 동물과 사람이 상생하는 동물친화도시 구현 등이다.

특히, 공공급식 공급의 경우 학교급식 147개소 7만4157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많은 수요처를 발굴,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시민들의 로컬푸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효천지구에 전주푸드 직매장도 신축을 추진한다.
사람이 돌아오는 신 활력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확대 및 청년 동아리 활성화, 후계농업인 육성 지원, 스마트 온실 지원, 유망작물 농업기술 멘토링, 청년농업인 대상 인문학 강좌 등 상대적으로 농정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에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민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건강을 지키고 농민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생산소득이 증대되어 행복한 도시, 독립경제도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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