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센터장과 입교생들이 13일 오전 고창읍 호암마을 동혜원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키운 딸기를 전달했다.
한센인 정착촌으로 조성된 동혜원은 1968년부터 이탈리아 출신 강칼라 수녀가 소외된 한센인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독거노인들을 돌보며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예비 귀농인들의 첫 결실인 딸기로 나눔행사도 추진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작은 기부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