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상태바
전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16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를 내뿜고 있는 노후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시는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2020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 예산은 총 48억여 원이며, 이는 3,000여 대의 노후경유자동차 폐차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소유자이다. 또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전주에 1년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경유자동차 등급 확인은 환경부 콜센터(☏1833-7435)나 인터넷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금액은 차량등록 제원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분기별로 산정한 차량기준가액표에 따라 결정된다. 또 차량 총중량이 3.5톤 이하인 차량의 경우 폐차 시 기본으로 차량 기준가액의 70%를 지급하고 폐차 이후 경유차를 제외한 LPG나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차량을 신차 등록 시 나머지 30%를 추가 지급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