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맨홀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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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맨홀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0.0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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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출입구가 협소한 맨홀 등 밀폐공간에 대한 구조대원의 안전확보 및 인명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맨홀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맨홀 내 유독가스를 흡입한 질식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맨홀구조기구(삼각대) 설치, 도르래·미니리프트 연결 및 가스측정기(산소농도 측정기등)이용 유독가스 유무를 측정하고, 공기통을 이용하여 공기정화 후 내부로 진입하는 등의 맨홀사고 대응 장비 조작과 인명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맨홀구조장비는 맨홀, 지하구 등에 추락 또는 작업중 질식환자등 요구조자를 구조하는데에 사용되며, 진입하는 대원은 공기호흡기를 착용 후 진입하고, 요구조자에게 보조호흡기 착용 후 삼각형모형의 안전밸트로 단단히 고정하여 끌어올려 구조하는 방식이다.
조창현 구조대장은 “맨홀같이 협소한 공간에서의 구조작업은 활동 반경이 좁고 시야확보가 어려워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있지만 평소 인명구조기법 숙달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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