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꾸러미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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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꾸러미 시범사업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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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안전한 친환경먹거리 공급
전북도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통해 임신 및 출산 사실이 확인된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한다.
금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는 9만 6천원만 납부하면 12개월 동안 최대 24회까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국민참여 예산으로 제안된 사업으로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환경보전과 저출산 시대에 임신·출산·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 정책이다.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과 유통·공급 업체 사업추진 역량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와 우리영농조합은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준비를 통해 전국 16개소의 시범사업 지역 중 가장 먼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으며, 19일 현재 사업신청 210명중 상품주문 33명에게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올해 천명 이상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공급사업을 성공시키고, 내년에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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