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팔복동 공단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일 만성지구 주민대표, 시민단체 위원, 환경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산업단지 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제8차 민·관협의회’ 회의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단지역 대기환경 종합대책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공장의 소음 대책과 공단 주변의 환경개선, 팔과정로 도로관리 등 그간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이에 은시문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지속적인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공업지역 내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방향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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