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모델 선정
상태바
새만금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모델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센터 등 첨단시설 유치 및 825만㎡ 개발사업과 연계 추진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모델을 24일 선정했다.
사업모델은 총 4건으로 데이터센터와 복합도서관 설치, 국제협력용지와 관광레저용지의 개발을 발전사업과 연계하는 구조다.
새만금청은 새만금 지역에 태양광ㆍ풍력 발전 등 2.6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수상태양광 1.4GW를 새만금 투자기업에게 인센티브로 부여하는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모델 제안을 공모했고, 데이터센터 등 기업투자와 새만금 개발사업 등 다양한 주제의 제안서가 총 14건 접수됐다.
채택된 사업모델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에 데이터센터와 복합도서관 등 새로운랜드마크가 건설되고, 국제협력용지 250만㎡와 관광레저용지 570만㎡의 개발이 추진된다.
나머지 10건의 제안은 세부계획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사업의 실행가능성이 낮거나 이미 추진 중인 개발·투자 사업과 중복되는 등의 사유로 선정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사업모델 선정은 투자유치형 발전사업 사업자 공모에 필요한 기본적인 콘셉트를 정한 것으로, 투자사업의 세부적인 사항과 그에 상응하는 발전사업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새만금청은 채택된 사업모델을 제안한 기업과 협의해 제안서를 토대로 하는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의 세부적인 공모안을 마련하고 3월 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채택된 사업모델을 제안한 기업에게 별도의 가점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제안기업 외의 기업도 경쟁력이 충분할 경우 공모에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