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중등교사 임용시험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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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중등교사 임용시험 역대 최다 합격자 배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2.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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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사 206명 합격…전북권역은 합격자 57%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등에서 206명을 배출, 지난해 188명에 이어 역대 최대 합격자를 경신했다.
전북대 사범대학은 2020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06명(공립학교 180명, 사립학교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공무원 임용시험에도 4명을 합격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범대학 총 입학 정원이 215명임을 고려할 때 대단히 높은 합격률이며,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는 지난해 합격자보다 18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전북권역에서는 166명(사범대 개설학과 기준)의 교사를 선발했는데 이 중 95명이 전북대 졸업(예정)자였다. 이는 전북권역 전체 합격자의 57%를 넘어서는 높은 합격률이다. 명확하게 합격 여부 파악이 어려운 비사범계열에서 추후 합격자가 확인되면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전북대 사범대학 입학 정원이 타 거점국립대학보다 적고 지역선발 인원도 타 지역에 비해 적은 상황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다.
권인탁 사범대학장은 “우리대학이 매년 중등임용시험에서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님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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