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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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상생협력 제안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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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 위기를 지역협력으로 극복하자고 제안했다.송성환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2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발생으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심각한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음압병상 등 의료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일부 환자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자가격리 하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의회는 “현재 상황은 국민적 협조와 지역 간 협력이 절실하다”며 “그렇기에 전북이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확진자 중 병실이 없어 자가격리 중인 일부 환자를 우리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친구로 우리의 이러한 마음과 노력이 더해지면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분명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도의 신중하고 신속한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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