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향적원.순창장본가식품‘ 백년소공인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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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향적원.순창장본가식품‘ 백년소공인 현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2.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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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백년소공인으로 자긍심 고취 및 성공모델 전파

순창지역 식료품분야 2곳이 백년소공인 현판을 달았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7일 순창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업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전북지역 7곳 중 순창 ’향적원‘과 ’순창장본가식품‘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이용할 경우 융자금리 인하 및 소상공인 컨설팅을 지원 받는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순창장류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업환경개선사업으로 500만원도 지원 받는다.
순창 ’향적원‘은 음식솜씨로 소문난 어머니의 고추장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4년간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원재료인 고추와 콩을 계약재배를 통해 꾸준한 공급과 신뢰로 안정적인 가격과 맛을 유지하고 전통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순창장본가식품‘은 3대째 전통 본연의 한국 장맛을 지켜오기 위해 흑미맛간장, 김장아찌, 즉석 분말 고추장 제조방법 등을 개발하고 특허제품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안 청장은 “우리의 전통 장맛을 보존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장인정신으로 15년 이상 제조현장에서 뚝배기의 신념으로 발전시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맛이 익어가듯 업체들의 성공사례가 도내 소공인들에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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