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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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한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3.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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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2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과 지방비를 합쳐 총 4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의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착공해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완주군의 경우 화산면 화평리 면소재지 4개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연간 54만k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45만kcal 온수생산설비 계획으로 연간 3400만원의 전기판매 수익과 저가의 환경친화적 온수공급 및 지역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 테마관광 등 지역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메카 도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화산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로컬에너지1번지 완주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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