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와 생활개선회 완주군연합회(회장 노미숙)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완주군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생활개선회 완주군연합회가 지난 6일 완주군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각 300만원씩 600만원을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신앵자 완주군여성단체회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기억을 완주군민의 마음을 담아 위로하고자 하는 뜻에서 완주군 13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뜻을 한 대 모아 모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노미숙 생활개선회 완주군연합회장은 “전국에 소녀상 건립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일본의 사과를 받는 날까지 기억하며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군청 현관에서 군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건립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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