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복지는 방패…'창조형 복지국가'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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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복지는 방패…'창조형 복지국가' 추구"
  • 투데이안
  • 승인 2011.0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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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30일 보편적 복지 정책과 관련, "우리가 추구하는 복지국가는 '창조형 복지국가'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특정 계층에게 또는 빈곤층에게 선별적으로 복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복지의 전부가 아니라 새로운 사회를 창조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창조형 복지국가'에서는 국민 모두에게 인간다운 삶 및 자유와 인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빈곤의 대물림화가 가속화된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복지가 시작한다"며 "정의가 반칙과 특권 무찌르는 창이라면 복지는 서민들의 생활을 보호하는 방패"라고 규정했다.

손 대표는 무상 복지에 소요되는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 "재정건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복지 재원 조달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며 "외부 연구 용역 등을 통해 객관적 산출 근거를 제시해 조달 방안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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