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 관광정책 수립
상태바
전주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 관광정책 수립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3.22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아이스 예측 및 대응 시스템’으로 사고예방 기대

전주시가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관광과 안전분야 등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블랙아이스 예측 및 대응 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소재 강소 SW기업과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ICT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SW 품질관리, 마케팅 등을 병행 추진해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돕는 게 핵심이다.

먼저, 스코인포(대표 두군철)가 수행하는 ‘IoT를 활용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은 와이파이(Wi-Fi), CCTV영상 등 IoT 장비를 활용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동선, 체류시간, 재방문률 등 양질의 유동인구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시는 한옥마을과 객사길 등 관광객 분석을 위해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에 의존해왔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역SW서비스 사업화에 선정된 두 사업은 전주시 관광정책 분야와 시민안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