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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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 시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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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증가 추세, 실족 및 추락이 50% 이상 차지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산림 힐링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의 초점을 예방에 두고,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로 안전한 산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숲속야영장 및 산림레포츠시설 설치로 인한 등산객 안전사고 증가와 다양한 산악사고 대비 전문 대응역량 기반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전북 산악 구조건수는 515건으로 18년도(465건) 대비 10.8% 증가되었으며, 구조유형은 실족 및 추락에 의한 신고가 120건(55.8%)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등산로 안전시설 및 표지판 정비·보강 ▲등산로 예방 순찰 강화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 홍보 활동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등이다.
덧붙여, 유관기관과 민간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태권 방호구조과장은 “날로 증가하는 등산 인구로 산악 안전사고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및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통한 현장 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안전시설 등을 일제 정비해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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