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실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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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나눔 실천 잇따라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3.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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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4일 지역 내 기업들로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
먼저, 대왕제지공업(주)(대표이사 김동구)에서 1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해라이트, 금강바이오텍, 신림산업(주)에서 각 5백만원, 백광산업(주)에서 백광락스 4,800개(1천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김동구 대왕제지대표이사는 “갑자기 찾아온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양광관련 조명 기기 및 전구 등 조명장치를 제조하는 ㈜해라이트(대표이사 이옥재)와 친환경 비료, 토양개량제 등 비료 및 질소화합물을 제조하는 금강바이오텍(대표이사 강금례), 신림산업㈜(대표이사 방승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군산시에 기탁하였다.
이옥재 ㈜해라이트대표이사 및 강금례 금강바이오텍 대표이사와 방승준 신림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전국이 어려움에 빠져 있어 군산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같은날, 백광산업(주)(대표이사 김성훈)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산시에 백광락스 4,800개(1천만원 상당)을 전달하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윤해구 군산공장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성금·품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되어 코로나19 방역·예방 및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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