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코로나 속에서도 숨은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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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코로나 속에서도 숨은 영웅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0.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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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심정지 환자 심폐소생술로 목숨 살려 생명지장 없어
소중한 시민 살린 구급대원들‘하트세이버’대상자 올라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팔봉동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심정지로 쓰러졌으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했다”고 밝혀져 뒤늦게 화재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달 5일 오후 14시경 70대 남성이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다. 선착대인 팔봉센터 펌뷸런스가 5분 만에 현장 도착하여 환자를 파악한 결과 의식,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이어 모현·공단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였고, 곧 지도의사로부터 의료지도를 받아 산소 공급 등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하였다.
다행히 환자는 이송 중 응급처치 10여분만에 자발 순환되어 신속히 병원에 이송해 생명에 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날 활약한 구급대원들은 "초기 목격자의 대처가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지름길이다”며 “특히 심장질환 발생이 높은 환절기에는 기본적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을 꼭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익산소방서에서는 이날 활약한 구급대원들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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