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중소벤처부 운영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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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중소벤처부 운영기관으로 선정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0.04.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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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 군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연구기반활용사업’에 전국 109개 운영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관내 농식품 중소기업이 시제품을 생산할 때 장비이용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연구기반활용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 첨단 연구·생산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비이용료의 최대 70%(업체당 500만원 한도)까지 바우처(쿠폰)로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가 및 농식품 업체의 시제품 개발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돼,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의 활성화이 돼 농생명식품산업의 고부가가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기존의 동결건조, 파우치, 농축액 등의 생산장비 뿐만아니라 금년에 새로 신축한 소스 공장의 식초, 잼, 소스 장비 등 최첨단 생산장비 17종을 갖추고 지역 중소업체의 시제품 생산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3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부터 연구기반공유시스템(https:// rss.auri.go.kr)에서 상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063-560-5122)로 문의하면 된다.
유기상 이사장(고창군수)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기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관내 농식품 업체와 농특산물의 제품 가공을 원하는 지역민들이 새로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해 고창 농식품 산업의 다양화를 추진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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