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4개 우수학과 선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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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14개 우수학과 선정 시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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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14개 학과가 선정됐다.

전북대는 총 93개 학과(부) 중 자율전공학부를 제외한 92개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이공·의학계열에서 9개 학과를 비롯해 인문·사회계열 4개, 예술계열 1개 등 우수학과를 선정, 1월 31일 시상식을 가졌다.

평가결과, 이공·의학계열에서는 컴퓨터공학부를 비롯해 고분자·나노공하과, 생물환경화학과, 의학과, 전자공학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치의학과, 식품영양학과, 화학공학부 등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교육학과와 경제학부, 사회학과, 경영학부가, 예술계열에서는 미술학과가 각각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학내·연구실적 중심의 평가에서 나아가 타 대학과의 비교지표를 중심으로 평가의 전환을 모색한 점이 특징. 2010년을 기준으로 한 평가 결과, 전국 상위 10위 학과에 교육학과와 미술학과, 생물환경화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등 4개 학과가 새롭게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4개 우수학과에 포상금과 함께 우수학과 인증패 등이 수여됐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평가는 전국 모든 대학들과 비교해 우리 대학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가늠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100대 대학에 걸맞은 경쟁력 확보를 향후 지속적인 평가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학과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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